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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디지털 역량, 일반 국민의 71.4% 수준…"기기 소유 넘어 활용 격차가 문제"

디지털 기기는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시니어 증가

이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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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52분👁 9
고령층 디지털 역량, 일반 국민의 71.4% 수준…"기기 소유 넘어 활용 격차가 문제"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이 일반 국민 평균의 71.4% 수준에 머물고 있어, 단순히 기기를 소유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키우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기는 있지만 활용은 못하는 시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진행한 2024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 대비 평균 77.5%였으며, 이 가운데 고령층의 비율은 71.4%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높아졌지만, 실제로 인터넷 뱅킹, 공공서비스 이용,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활용 격차가 생활 전반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소유가 아닌 활용이 핵심"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디지털 격차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회성 교육이 많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필요한 대책은?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

  • 생활 밀착형 교육: 단순 기능 설명이 아닌, 키오스크 사용법, 택배 조회, 병원 예약 등 실제 필요한 내용 중심

  • 지속적인 지원: 일회성이 아닌 단계별, 반복 교육 프로그램

  • 세대 간 멘토링: 청년층이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을 돕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

  • 기기·서비스 개선: 시니어 친화적 인터페이스 설계

시니어 목소리

디지털 격차 해소는 단순히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시니어의 일상생활 편의와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기자
이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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