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뼈 건강의 필수 영양소로 여겨져 온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가 고령자의 골절 예방에는 기대만큼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칼슘·비타민D, 골절 위험 감소 효과 제한적
동아일보는 2026년 5월 21일 '노화설계' 코너를 통해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가 대부분의 고령자에서 골절과 낙상 예방에 큰 효과가 없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제 단독 복용 시 골절 위험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도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그동안의 권장 사항과 배치되는 결과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의료계에서는 고령자의 골다공증 및 골절 예방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널리 권장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보충제 복용만으로는 실제 골절이나 낙상을 예방하는 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뼈 건강, 종합적 접근 필요
전문가들은 뼈 건강을 위해서는 보충제 복용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낙상 위험 요인 제거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근력 운동과 균형 감각을 기르는 운동은 낙상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며, 식사를 통한 자연스러운 칼슘과 비타민D 섭취도 중요하다.
보충제 복용 전 의사와 상담을
이번 연구 결과가 칼슘과 비타민D의 중요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 식습관, 생활 패턴에 따라 보충제의 필요성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거나 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 실내 생활이 많아 햇볕 노출이 부족한 경우 등에는 개별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 출처: 동아일보, 2026년 5월 21일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