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 프로젝트] 시니어브릿지 뉴스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 건강 관리의 핵심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연재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는 모든 건강의 기초가 되는 '식단'입니다.
식품 영양정보 제공 범위 확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6월 4일 "건강한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식품의 영양정보 제공 범위를 급식 조리식품 분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이 더 올바르고 적절한 식단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 확대는 특히 급식을 이용하는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양 성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 선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단백질 중심 식단의 중요성
최근 건강 관리에 성공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단백질 중심의 규칙적인 식습관이 강조된다. 배우 한다감은 "10년 넘게 아침마다 용과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를 곁들인 그릭요거트와 달걀을 챙겨 먹고, 점심에는 소고기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왔다"고 6월 4일 방송에서 밝혔다.
배우 오나라(52세)도 샐러드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최근 공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어떤 재료를 곁들이느냐에 따라 영양 성분과 건강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장 건강과 식습관의 연관성
고지방·고열량 위주의 식습관, 육류 중심 식단, 섬유질 섭취 부족, 음주와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은 대장 건강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증가와 수면 부족 등 생활습관 변화 역시 대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은 질환이지만,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육류 섭취는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식단 관리 넘어 종합 건강 관리로
건강 관리 플랫폼들도 단순 식단 관리를 넘어 수면과 스트레스까지 포함한 종합 루틴 관리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필라이즈는 6월 4일 수면 트래킹 기능을 추가하며 "식단 관리 중심의 건강 관리에서 수면과 스트레스까지 포함한 종합 루틴 관리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앱 이용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헬스도 같은 날 갤럭시 워치에 수면, 활동, 식이 관련 신규 건강 관리 기능을 선보이며 맞춤형 건강 비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관련 식단이나 추천 조리법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추가해 실질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저당·저칼로리 제품 시장 확대
건강한 식단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업계도 변화하고 있다. 오뚜기는 6월 4일 저당·저칼로리 제품 라인인 'Light Now' 광고를 공개했다.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한 이번 광고는 "건강한 식단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문가 조언: 근육량 유지가 관건
고령층의 경우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근육량 유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방은 운동과 식단으로 줄일 수 있지만, 한번 손실된 근육은 되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칼럼니스트는 6월 4일 "오랜 식단 조절과 땀 흘리는 운동 대신, 빠르고 확실한 결과를 원하는 청년층 사이에서 비만 주사제가 유행하고 있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음 회에서는 100세 건강의 두 번째 주제인 '근력 운동과 관절 관리'를 다룰 예정입니다.
